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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하루에도 많은 결심을 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은 새해라서 더 많은 결심을 해야 하는 것 같다. 때로는 어려운 결심, 때로는 쉬운 결심, 때로는 즐거운 결심, 때로는 힘든 결심을 만들어야 한다. 그 결심들이 우리 삶을 만들고 바꾼다. 오늘은 어떤 결심을 하게 될까? 아침에, 내가 고개를 돌려 쳐다보니 남편이 고개를 돌린다. 뭐하는 거야? 이게 오늘 나의 결심이야! 그게 뭔데? 눈 안 마주치기! 뭐? 히히히! 남편은 아침부터 웃긴 결심을 만들었다~ 2024. 2. 21.
무지개 냄새 남편이 달리기를 하고 땀에 흠뻑 젖어 왔다. 샤워해, 아침 준비하께. 아니, 나 이미 샤워했어. 어? 비를 졸딱 맞고 와서는, 큰 반달 모양의 무지개까지 떠서 자기에게 엄청 좋은 냄새, 좋은 맛이 날 거라고 한다. 무지개 맛! 무지개 냄새! 그게 뭘까? 킁킁... 땀 냄새가 난다... 2024. 2. 20.
유행을 만들려면? – ‘판’ 짜기 보통 사람들은 만들어진 유행을 즐긴다. 그런데, 이런 유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그리고 누가 만드는 걸까? 패션의 아이콘? 아이돌 스타? 소위 트렌드를 만드는 이들은 그럼 어떻게 이런 것을 만들 수 있을까? 이번 파리에서 있었던 ‘파리 플러스 파 아트바젤(18~22일)’을 통해 이런 과정을 한 번 들여다보고자 한다. -'파리 플러스 파'1 ‘파리 플러스 파 아트바젤’의 오프닝 날 10월 18일, 수십 억 대 그림이 순식간에 팔리는 일이 있었다. 한화 약 81억 원이었던 이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갤러리 중 하나인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에서 선보인 케리 제임스 마샬(Kerry James Marshall, 1955-)의 그림이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파리 .. 2024. 2. 19.
맨날 듣는 소리 잠자기 전, 맨날 듣는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엄마였다. 삼촌이 돌아가셨단다. 맨날 듣는 바람 소리가 더 쓸쓸하게 들린다. 맨날 듣는 우리 집 개가 짖는 소리도 울적하다. 오늘 낮에, 낮잠을 자는 남편의 컥! 숨소리가 웬지 고맙다. 창문을 내다보니 키 큰 야자수가 맨날 듣는 쓰쓰스스... 소리를 내며 마구 흔들린다. 오늘 내 마음처럼. -새털데이 싸롱(saturday salon) 주인장 SAM- 2024. 2. 15.
남녀 관계 남녀 관계에서 뭐가 제일 중요할까? 미국에선 신뢰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그 다음은 의사소통, 그리고 섹스. 한국에선 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이 의사소통, 그리고 섹스. 당신의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당신이 결혼을 할려고 한다면, 결혼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것은? 결혼을 했다면, 그것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것은? 당신의 선택은? 1? 2? 3? 1-1. 신뢰 or 1-2. 돈 2.대화와 의사소통 3.섹스 -새털데이 싸롱(saturday salon) 주인장 SAM- 당신의 선택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 2. 13.
'섹스 엔드 시티' 현실 세계는 짜증날 정도로 재미없다. 다람쥐 쳇 바퀴돌 듯 똑같고 지루하다. 또, 사람들은 겉으론 도덕과 품위로 무장하고 있다. 너무 가식적이다. 그래서 이런 답답한 현실 때문에 난 현실과 상관없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 마치 뒷 구멍으로 호박씨 까는 이야기, 허구 이야기, '섹스 엔드 시티' 를 본다. -새털데이 싸롱(saturday salon) 주인장 SAM- https://blog.naver.com/kyujihye107/223357965201 202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