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나부랭이

밥먹어

sam107 2024. 3. 19. 12:50

 

"아산아, 밥 먹어."

 

우리 집 개 아산이 쫄레쫄레 걸어와서

고개를 집 안으로 들이민다.

 

그렇게 아침 인사를 하고선

뿌찌직 뿌찌직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그 때 남편이 말했다.

 

"I also want hamburgar!"

"What?"

"You said to Asan hamburger!"

 

한국말 못하는 울 남편에겐,

"밥먹어"가

"햄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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