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나부랭이

호랑이 사냥

sam107 2024. 3. 12. 11:15

이른 아침,

햇살이 창으로 쨍 비쳐 들어온다.

 

"우와! 오늘 날씨 엄청 좋을려나 봐!"

 

그 순간,

세찬 빗줄기가 다른 창을 때린다.

 

"흠,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네."

"Yesterday, they married. Today again? they marries too much!" 

남편이 고개를 절레절레 한다. 

 

그때 거짓말처럼 비가 그친다. 

그러더니 다시 비가 쏟아진다. 

 

"I am going to hunt them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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