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털데이 싸롱 아트(Saturday salon Art)

내 예술에서 만큼은, 나는 킬러니까! -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sam107 2024. 2. 5. 15:24

“삶에서 나는 스스로를 희생자라고 본다. 그게 내가 예술을 하게 된 이유다. 내 예술에서 만큼은, 나는 킬러니까.”

 

이것은 큰 거미 조각으로 우리들에게 알려져 있는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1911-2010)

2008 퐁피두센터에서 열린 회고전에서 한 말이다.

 

Louise Bourgeois, Maman, 1999, cast 2001 (사진출처: Guggenheim Museum)

 

그녀에게 있어서 예술은

이런 심리적 압박의 고통을 완화하는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에서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나아가 자신의 성장을 위한 도구였다.

 

정말 예술이 나를 구원할 수 있을까?

 

부르주아는 예술의기능을 믿고

여러 상황을 실제로 좋아지게 만들었다.

 

그녀에게 예술 자체가 정신분석학이었고,

우리 내면에 있는 공포와 두려움을

마주하게 해주는 도구였다.

 

그렇다.

예술이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나를 구해줄 수 있다.

그럴려면,

먼저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직시하고 알아야만 한다.

그런 고찰이 우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다.

 

-새털데이 싸롱(Saturday-salon) 주인장 S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