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매년 봄이면,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와 매화를 비롯해서 벚꽃이 피면서 곳곳에서 꽃축제가 열린다. 그래서 뉴스에서도 전국지역별 벚꽃 개화시기, 만개시기를 보도할 정도다. 4월부터 유채꽃이 제주도를 노랗게 물들였고, 남원, 합천과 단양에서는 연분홍색, 진분홍색, 흰색, 빨간색 등의 철쭉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서울에서는 4월 중순 국회 둘레길을 따라 열리는 봄맞이 꽃들의 향연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 등이 열렸다. 이 때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했었던 사람들이 몰려 나와 봄 향기를 한껏 즐겼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람들은 꽃을 좋아한다. 꽃을 보면 보통 “우와!” “야” 이런 감탄사를 만발하며 우리는 미소를 짓는다. 꽃은 색깔도 모양도 다양하고 예쁘니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