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털데이 싸롱(saturday-salon) 예술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신디 셔먼입니다!
신디셔먼
오늘 밤, 뉴욕,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에서는 신디 셔먼을 만날 수 있다.
1970년대 후반, '무제 영화 스틸'로 데뷔했었던 뉴욕 소호로 컴백하는 무대다.
30개의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 그녀는
가장 영향력있는 뛰어난 미국 예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다.
40년간 그녀는
동시대의 미디어를 통해
재현과 정체성을 탐구해 왔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나 자신(Self)의 굴절된 모습을
다양한 페르소나를 구축하면서
그녀만의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신디 셔먼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주제는?
'자신(Self)'입니다.
나는, 자신(Self)은 누구인가?
위 사진 속 신디 셔먼의 백그라운드는 회색이다.
그리고 눈 한쪽, 그리고 입을 반점처럼 드러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반점이 진짜 피부고,
회색 배경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급변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다양한 모습의 내가 필요하다.
그래야 각양 각색의 상황에서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
우리가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그 다양한 나는 진짜 내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것은 단지 내가 필요에 의해서 쓴 페르소나(presona), 즉 가면이다!
나 자신(Self)는 변하지 않는다.
항상 존재한다.
그래서 그것은 느끼기만 하면 된다.
신디 셔먼이 수 천가지의 페르소나를 만들어 썼지만,
신디 셔먼의 자신(Self)은 그저 하나로 존재한다.
나, 자신(Self)을 느끼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털데이 싸롱(saturday-salon) 주인장 SAM-
P.S. 신디 셔먼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http://www.eknews.net/xe/index.php?mid=siron_nondan&category=469540&document_srl=35422403)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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