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거리용 큰 소고기 덩어리 남편이 그냥 구워서 샐러드로 먹고 싶다해서 구웠다. 근데 국물이 자꾸 나왔다. 그리고 고기가 질겼다. 상추와 샐러드를 해서 줬더니 남평느 너무 맛있다고 먹었다. 양이 많았던지 조금 남겨서 내일 먹겠다고 했다. 그 다음 날, 남은 샐러드를 다시 통에 담아 놨다. "왜 안 먹었어? 데워 주까?" "아니, 내 턱이 아직은 아니래."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턱에게 물어봤는데, 아직은 이래..." 턱이 허락하지 않는 스테이크... 어지간히 질겼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