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우환 #바넷뉴먼 #만남 #반달리즘 #유로저널 #최지혜예술칼럼 #1 만남 - 이우환과 바넷 뉴먼 1. 그림은 끝났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만남을 가진다. 우선 아침에 눈을 떠 천장에 돌아가는 팬을 만난다. 또 우유와 토스트를 아침 식사로 만나고, 글을 쓰기 위해 컴퓨터를 만난다. 창 밖에 보이는 나무, 하늘, 이웃집과도 만난다. 이렇게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과 욕망으로 우리는 셀 수 없는 만남을 가진다. 이 중에서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만남도 있다. 예를 들자면, 고흐에게 고갱이, 피카소에게 세잔의 회고전이, 그리고 존 레논에게 오노 요꼬가 그렇다. 고흐나 피카소, 그리고 존 레논이 이들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그들은 아마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우환의 바넷 뉴먼 작품과의 만남도 또한 그렇다. 이것은 이우환에게 작가로서 중요한 전환기를 만들어주었다. 이우환은 “.. 2024.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