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모딜리아니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런던 테이트 갤러리에서 모딜리아니의 그림을 포스팅했다. 모딜리아니를 떠올리면 우리는 잔느를 같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파란 눈의 목이 긴 이 여자기 바로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1920)의 영원한 사랑이자 예술의 영감이었던 뮤즈 잔느 에뷔테른(Jeanne Hebuterne, 1898-1920)다. 잔느는 미술사에서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모딜리아니의 모델로서 영감을 불러일으켰고 그와 함께 작업하며 예술에 대한 열정을 표출했다. 그녀는 15살의 나이에 이미 화가의 꿈을 지녔던 화가 지망생이었다. 미술학교에 다니며 몽파르나스의 가난한 예술가들과 교우하고 때론 그들의 모델이 되어주기도 했다. 잔느는 수업이 ..